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 여성위원회(위원장 김은나), 공감플렛폼(대표 이공휘), 충남여성포럼(대표 김연)이 공동으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기념식을 가졌다.
양승조 전 충남지사와 문진석 의원(더불어민주당, 천안갑) 더불어민주당 시.도의원, 여성위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4일 오전 10시 국립 망향의동산에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여성위원회 등은 성명을 통해 ‘피해생존자들이 침묵을 깨고 전시 성폭력 문제를 세상에 알린 지 32년이 지났지만, 일본의 공식 사과도 법적 배상도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며, ‘이는 역사적 사실을 부정하고 훼손하려는 일본 정부와, ‘미래지향적 한일관계’를 명분 삼아 굴욕적 외교로 주권을 훼손하는 윤석열 정부에 그 책임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과거사 문제 해결을 방치한 채 미래로 나간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라며, ‘정부는 '미래지향적 한일관계'를 말하기에 앞서 인권과 정의의 관점에서 과거사 문제 해결에 원칙을 갖고 적극적으로 나서라’고 촉구했다.
한편, 8월 14일은 세계 일본군 위안부 기림일로, 고 김학순 할머니가 1991년 8월 14일 일본군 성노예제 범죄 피해생존자 중 최초로, 피해 사실을 공개적으로 증언한 날을 기념하기 위해 2012년 지정됐다.
한국 정부도 2017년 12월 8일 국가기념일로 지정해 해마다 기념식을 진행하고 있다.
/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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