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세종충남본부 문용민 본부장이 일본 정부의 내일(24일) 후쿠시마 원전오염수 해양방류 결정과 관련 ‘돌이킬 수 없는 범죄를 저지르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어느 나라 대통령인지 분간이 안 간다.’고 비판 목소리를 높였다.
문 본부장은 23일 오전 11시 충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충남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의 ‘일본 방사능 오염수 방류일정 철회’ 기자회견에 참석해 이 같이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진보당 충남도당, 정의당 충남도당, 민주노총세종충남본부 및 가맹 산하조직과 천안 YMCA, 전국금속노조 충남지부, 이주노동자센터 등 충남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와 충남환경운동연합 50여 명이 참석했다.
문 본부장은 “(일본 정부는)지난 일제 강점기 관련 아직도 반성과 사과도 없이 또다시 인류사에 돌이킬 수 없는 범죄행위를 저지르고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이에 대해서 윤석열 대통령은 도대체 어느 나라 대통령인지 분간이 안 갈 정도로 일본 이야기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더욱 거세게 윤석열 퇴진 투쟁을 민주노총이 앞장서서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후쿠시마 원전오염수 해양방류 결정에 따라 충남지역에서도 각 정당을 비롯 시민.사회단체를 중심으로 철회 촉구와 윤석열 정부 규탄 대회가 확대될 조짐이다.
/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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