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청 교육원 제2캠퍼스 예타 후보지가 당진시로 최종 확정됐다.
당초 지난 1월 발표예정이었던 해경 인재개발원 대상지가 11일 오전 부지선정위원회를 거쳐 최종 당진시 합덕읍을 예비타당성 대상 후보지로 선정했다.
앞서 해양경찰교육원은 서류심사, 현지실사, 직원 선호도 조사를 바탕으로 지난해 8월 26일 부지선정위원회를 거쳐 보령시, 당진시, 삼척시를 1차 복수후보지로 결정했다.
어기구 의원(더불어민주당, 당진시)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당진시 확정 내용을 알리고 “지난 3 년간 각고의 노력이 결실을 맺어 감개무량하다”면서 “ 해경 인재개발원이 조속히 당진에 들어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해경 인재개발원은 해경 재직자의 직무전문성 교육 강화와 해양안전 전문 인재 육성을 위해 2020 년 무렵부터 추진되어 왔다.
설립에 소요되는 총사업비는 1,700 억 원으로 추정되며 , 연간 교육인원은 7,000 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
/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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