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년 사이 다크웹을 이용한 마약거래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적극 대응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조은희 의원(국민의힘, 서울 서초갑)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다크웹을 이용한 마약사범 검거가 2018년부터 올해 7월가지 총 3,273명이다.
이는 2018년 85명에서 2022년 1,097명으로 12.9배 급증했다.
특히, 다크웹 마약사범 폭증은 10.20대의 마약범죄 증가로 풀이되고 있다.
실제 10.20대 마약사범 검거 비중은 2018년 18.5%에서 2022년 36.3%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은희 의원은 “SNS 와 다크웹 등의 발달에 따라 인터넷 접근성이 높은 10.20대를 중심으로 은밀한 마약거래가 늘고 있다”면서 “미래세대인 청년마약사범의 급증은 사회적 위기신호인 만큼 고도화된 수사기법을 통해 마약과의 전쟁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
/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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