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목요일 퇴근시간에는 충남 보령시에서 여지없는 보령시민행동이 열린다.
보령시국회의가 27일 오후 5시 대천역 광장에서 11차 보령시민행동을 열었다.
이날 보령시민행동은 추석 명절을 맞아 대천역과 버스터미널 일원에서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을 대상으로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규탄과 민생파탄 친일 매국외교 청산 피켓팅을 진행했다.
구자필 전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부의장도 이날 새벽 서울구치소에서 이재명 대표 구속영장 기각 결정과 현장 입장발표에 함께하고 곧바로 지역에 내려와 피켓을 들었다.
김영석 공동대표는 “보령시민들의 작은 불씨가 횃불로 번지길 기대하며 11차 시민행동을 가졌다.”면서 “지속적인 시민 참여 독려와 시민행동으로 그 불길에 계속 동참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보령시국회의는 지난 7월 19일 보령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정권의 폭정과 탄압을 중지시키고, 국민건강과 민생을 수호하기 위한 여정을 시작한다.’면서 윤석열 정부의 ▲일제강제동원 왜곡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허용 등을 친일 굴욕외교로 규정하고 집회 및 피켓팅 등을 이어나가며 시민 활동에 나서고 있다.
/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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