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충남지사가 제28회 충남도민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민선 8기 충남도의 슬로건인 ‘힘쎈 충남, 대한민국의 힘’이 역동성과 열정을 나타낸 말이다.‘면서 ’지난 1년 3개월을 되돌아보면, 큰 틀속에서 변화는 이미 시작됐다.‘고 밝혔다.
5일 대백제전 행사장인 부여 백제문화단지 주무대에서 김 지사를 비롯 15개 시.군 시장.군수, 도민 등 3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8회 충남도민의 날’ 기념식이 개최됐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우리 안에는 백제인들이 물려주신 진취적이고 역동적인 디엔에이(DNA)가 있다”면서 △정부예산 10조 시대 눈앞 △삼성디스플레이 등 71개 기업 14조 원 투자 유치 달성 △국가 첨단산업단지 660만㎡ 확보 △스마트팜 단지 660만㎡ 조성 추진 △탄소중립경제 특별도로서 에너지 전환 및 산업 재편 주도 △석탄화력발전소 폐지 지역 지원 특별법 제정 앞장 △지역 균형발전 추진 등을 설명했다.
이어 “대통령께서도 지난 대백제전 개막식에서 ‘내 고향 충남이 미래 산업의 거점이 되도록 빈틈없이 챙기고 밀어붙이겠다’고 약속했다”면서 “힘쎈충남의 도지사로서 17개 시도지사들과의 샅바싸움에서 밀리지 않고, 충남에 필요한 사업과 충남 발전을 위한 동력 등 도민을 위한 모든 일에서 절대 밀리지 않고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충남도민의 날 기념행사는 ‘백제문화를 기회로, 힘쎈충남을 세계로’를 슬로건으로 도민헌장 낭독, 모범 도민 등 표창, 김 지사 기념사, 퍼포먼스, 충남의 노래 제창, 축하공연 등이 진행됐다.
/이찰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