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이 11일 금속 교육재료 가공 기업인 A사와 100억 원에 달하는 신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투자협약 대상인 A사는 국내 공업고등학교, 폴리텍대학교, 직업교육기관, 국가 공인자격증 시험 등에 교구를 납품하는 등 금속 교육재료 분야에서 우위를 선점하고 있는 기업이다.
A사는 이번 협약으로 장항국가산업단지 1단계 산업 용지 5279.3㎡(약 1600평)에 약 100억 원을 투자해 공장을 신설할 계획이다.
A사는 장항국가산업단지의 저렴한 분양가, 수도권과의 교통 편리성 등을 고려해 신규 투자를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으며, 15명을 신규 채용해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전망된다.
김기웅 군수는 “3고(高) 경제로 국내외 경기가 침체되고,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장항국가산단에 투자 결정을 해 준 A사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업들이 투자하기 좋은 서천을 만들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천군은 장항국가산업단지 1단계 산업용지 분양 완료가 임박했으며, 2단계 산업용지 또한 우량기업을 적극 유치해 2025년 준공 전에 분양을 완료할 방침이다.
/이찰우 기자
저작권자 © 뉴스스토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