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전북지사가 16일 김태흠 충남지사를 만나 ‘(김태흠 지사)인연이 운명처럼 충남과 전북이 만났다’면서 ‘충남과 같이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지사는 16일 오후 5시 10분 전북도청 종합상황실에서 ‘충남&전북 상생발전 업무협약’에 참석해 “(김태흠 지사)옆 지역에서 국회의원과 상임위원도 하고, 아침 운동과 미국도 같이 다녔다.”면서 “운명처럼 충남과 전북을 이렇게 맞고 일을 하고 있다. (김태흠 지사)평소 대단히 합리적이고 강단히 있으신 면들을 많이 보여주셨기 때문에 힘쎈 충남 대한민국의 힘 멋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인연도 깊고 가는 길도 상당히 비슷하고, 이 지역민들의 캐릭터도 상당히 비슷하지만 최근에 경제적 행보를 통해 이룬 성과를 보면서 많이 차이가 난다.”면서 “그동안 좋은 성과들을 내고 있는 충남으로부터 우리가 배울 것도 많고 앞으로 백제 역사 문화를 같이하고 있는 문화관광역사 또, 그 외에 에너지SOC 이런 것들까지 여러 면에서 구체적이 실천적으로 같이 협력한다면 분명히 충남과 전북이 같이 상승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충남도와 전북도가 같이 한다면 두 도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전체를 바꾸는 많은 일들을 우리가 선도적으로 해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실무협의체가 잘 운영될 수 있도록 열심히 돕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태흠 충남지사와 김관영 전북지사는 △백제역사문화권 활성화 △관광자원 상호 협력 및 약초산업 △수소 및 에너지 산업 육성 공동 협력 △초광역 인프라 확충 협력 등을 주요 내용으로 협약을 체결했다.
/이찰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