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소방서(서장 김영배)는 17일 서천국민체육센터에서 소방 등 6개 기관, 인원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수사상자 발생을 대비한 구급대응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소방, 공공기관, 의료기관의 협조체계 구축 및 통합대응 능력을 강화화고, 다수사상자 발생에 따른 현장 지휘체계를 확립 유기적인 응급의료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천군 마서면 옥산리 일대 지진발생으로 인한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한 상황을 가상으로 설정한 이번 훈련의 주요 내용은 ▲구급대원 재난 초기 대응능력 강화 ▲환자의 임상적 특성 및 처지 주의사항 ▲유관기관(보건소, DMAT 등)과의 연계 ▲환자정보 수집 및 인계 방안 등이다.
김영배 서천소방서장은 “대규모 재난 발생 시 소방뿐만 아니라, 보건소, 병원 등의 유기적인 대응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적극적인 대처가 가능하며, 앞으로 각 유관기관이 모여 지속적인 훈련을 실시해 군민이 신뢰하고 안심할 수 있는 지역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박성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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