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소 럼피스킨병 확산세에 따라 방역 추진상황 점검회의를 갖고 관련 부서 간 협력 및 총력대응에 나서 확산 방지에 주력하고 있다.
앞서 지난 19일 충남 서산시 소재 한우농가에서 첫 발생한 럼피스킨병은 27일 오후 4시 기준 21건이 발생했다.
서산 10개소를 비롯 당진 7개소, 태안 1개소, 홍성 1개소, 아산 1개소, 논산 1개소 등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도는 27일 김기영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15개 시군 부단체장, 도 사회재난과장, 감염병관리과장, 동물방역위생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방역 추진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아산.논산 지역 축산농가 확진에 따른 살처분 계획과 긴급 백신 접종 대책을 공유했다.
김 부지사는 “현재 가장 중요한 것은 축산 농가 주변 흡혈 곤충 방제 및 농장 주변 소독”이라며 신속 대응을 강조하고, “앞으로 백신 접종도 조기에 마칠 수 있도록 계획을 철저히 수립·추진하고 농가 및 관계 부서 간 소통을 강화하는 등 피해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찰우 기자
저작권자 © 뉴스스토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