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해양경찰서는 오는 11월 1일까지 주말을 포함한 대조기 기간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 ‘주의보’를 발령했다.
연안안전사고 위험예보 ‘주의보’는 연안해역에 안전사고가 발생될 우려가 높거나 발생되고 있어 피해확산이 우려되는 경우 발령한다.
최근 3년 10월에 발생한 보령 관내 연안사고는 총 8건으로 7명이 구조되고 1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해경은 28일까지 기상특보의 영향으로 바람이 강하고 물결이 높게 일겠으며, 대조기를 포함한 위험예보 발령기간에는 조위 상승에 따른 해안가 저지대 차량 침수.갯바위 너울성 파도.갯벌 고립 등 연안 사고가 우려되어 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것.
이에 따라 취약시간대, 사고다발구역 등 취약요소를 사전 파악해 갯벌 및 해안가 등 순찰을 강화하고 항포구 정박선박의 계류상태 점검, 선주.선장 대상 위험안내문자 발송 및 파출소 옥외 전광판, 지자체 대형전광판 등을 통해 안전정보를 제공해 해양사고 예방에 나선다.
보령해경 관계자는 “기상악화 시 너울성 파도와 해안가 침수 범람 등으로 각종 연안사고 발생 위험성이 있으니 연안해역 방문객은 기상상황을 수시로 확인하는 등 개인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정진영 기자
저작권자 © 뉴스스토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