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 럼피스킨병이 확산세를 보이는 가운데 정부가 29일부터 긴급 백신접종에 나선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9일부터 내달 10일가지 제1종 가축전염병인 럼피스킨병 전과 차단을 위해 긴급 백신접종 명령을 내렸다.
29일 전남 무안 소재 한우농가에서도 럼피스킨병이 확진되면서 전국 61개소에서 발생을 기록하고 있다.
충남의 경우 29일 오전 10시 기준 서산 11개소, 당진 7개소, 태안 1개소, 홍성 1개소, 논산 1개소, 아산 2개소 등 23개소에서 발생했다.
도는 추진상황 점검회의를 갖고 관련 부서 간 협력 및 총력대응에 나서 확산 방지에 주력하고 있다.
앞서 27일 김기영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15개 시군 부단체장, 도 사회재난과장, 감염병관리과장, 동물방역위생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방역 추진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아산.논산 지역 축산농가 확진에 따른 살처분 계획과 긴급 백신 접종 대책을 공유했다.
이와 함께 농장주변 해충 서식지 집중 방제 및 소독 활동을 지속하고 의심축 신고 시 신속한 초등대응을 유지하고 있다.
/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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