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지난 28일 서천군청소년수련관 야외에서 ‘6회 충남 사제동행 풍물놀이 한마당’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도내 초․중․고 학생, 교사 풍물동아리, 초청공연팀 등 12개 팀이 참여해 지역민을 비롯한 교육공동체의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만들었다.
‘사제동행 풍물놀이 한마당’은 유네스코 인류 무형유산으로 지정된 풍물놀이를 계승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충남교육청에서 해마다 개최하는 행사로, 2017년 1회 한마당을 시작으로 천안, 공주, 보령 등 충남 각 지역에서 행사를 열어왔다.
이번 한마당은 서림초등학교를 비롯한 학생 동아리 8팀, 학생교육문화원 1팀, 교사 학생 사제동행 1팀, 초청공연 2팀 총 12팀이 다양한 지역의 풍물놀이 공연을 준비했다.
아울러 충남교육청에서는 학생들의 예술적 감수성을 높이고 문화예술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1학생 1전통악기 연주하기 △1학교 1예술 동아리 운영 △악기 나눔 △지역사회와 연계한 문화예술축제 △학교로 찾아가는 ‘국악 배달통’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예술교과 연구회와 학생 풍물동아리 및 사제동행 풍물놀이 동아리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김지철 교육감은 “풍물놀이를 통해 우리 아이들의 전통음악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 지역민과 함께하며 공동체 의식과 바른 인성을 함양하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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