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국회의 김영석 대표가 9일 저녁 7시부터 한내로터리에서 ‘윤석열 퇴진! 보령시민 촛불행동’에 참석해 “보령시민이 촛불을 드는 이유는 우리 모두가 다 자명하게 알고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 자리에서 “우리가 박근혜의 국정농단을 촛불로 무너뜨린 지가 벌써 5년이 넘었다. 우리가 다시 지금 5년 만에 다시 우리 국민의 촛불을 들고 있다.”면서 “왜 그런가? 윤석열 정권 때문에 그렇지 않는가? 윤석열 정권 우리 모두가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윤석열 정권은)검찰 독재를 통해서 자기들의 이권만 챙기고 있다. 한반도를 평화가 아닌 전쟁 위기로 몰아넣고 있다.”면서 “외교적으로는 자주를 팽개치고 미국과 일본의 따까리 노릇만 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올해 예산을 보듯이 복지 예산, 서민 예산, 민생 예산 삭감하고 미래를 위한 국가 연구 예산 모조리 삭감했다. 그러면서 긴축이라고 한다.”면서 “국민이 어려울 때는 나라의 곳간을 털어서 국민의 생계를 보장하는 것이 올바른 정부 아닌가?”라고 반문했다.
김 대표는 “지금 우리가 다시 특히 우리 보령시민이 촛불을 드는 이유는 우리 모두 자명하게 알고 있을 것”이라면서 “지금 윤석열 정부는 이대로는 안 된다. 이 일념으로 모인 것이고 서울에서도 매주 촛불이 열리고 있다. 전국 각지에서 촛불이 열리고 있다. 오늘부터 우리 보령시민의 목소리를 함께 내주시기를 부탁드리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민주적이고 애국적인 보령시민들은 조금만 양심과 나라에 대한 애정이 있다면 매주 목요일 날 함께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리겠다.”면서 ‘나라 망치는 윤석열 정부 퇴진’을 촉구했다.
보령시국회의는 이날 촛불행동에 이어 내부 회의를 거쳐 ‘목요보령시민행동’과 병행 여부 등을 결정할 계획이다.
/이찰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