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충남지사가 ‘충남 청년농 스마트팜을 보증 할 것’이라면서 ‘열정만 가지고 충남으로 오면 된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20일 오전 10시 제45차 실국원장회의에서 이 같이 밝히며 스마트농업 육성 의지를 재차 강조했다.
김 지사는 “지난 15일 네덜란드 정부와 NH농협은행.하나은행.KB증권 등 국내외 13개 기관.기업.단체와 함께 총 3건의 스마트농업육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면서 “3천억 원 대 펀드 유치를 통해 서산 대규모 스마트팜과 농촌테마파크 등을 조성하고 청년농업인에 대한 교육.자금.경영설계 등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세계적인 농업강국인 네덜란드와 함께 운영하는 ‘청년농 인큐베이팅 교육.연구센터’는 젊은 농업인재를 양성하는 미래농업 사관학교의 역할을 할 것”이라면서 “충남이 청년농 스마트팜을 보증할 것이니 청년들은 농업에 대한 열정만 가지고 충남으로 오면 된다. 관련부서에서도 제대로 충남형 농업혁신을 만든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임해주길 당부한다.”고 주문했다.
김 지사는 또 지난 15일부터 돌입한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 기간’과 관련는 “지난 2014년 대설·강풍으로 인해 134억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던 만큼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라며 “빠른 예측과 상황 대처를 위해 비상근무 체계를 운영하고, 긴급 상황 발생을 대비해 민관군 협력 대응 체계를 철저히 확립하라”고 말했다.
이밖에 △내포신도시 도시계획 재정비 한시 티에프(TF) 구성 추진 △내포신도시 아트빌리지 점검 △원칙과 효율성에 입각한 적재적소 인사 배치 △독감 백신 미 접종자 선별 안내 △공공기관 지역인재 채용 우대 제도 개선 △충남도립파크골프장 차질 없이 조성 및 인근 타운하우스 개발 협의 추진 △논 타작물 재배 실효성·현실성 제고 △충남 농업정책 방향 농업인들에게 설명 △지방재정 투입 도로 기간 단축 △국가계획 반영 도로 추진 상황 점검 △도청 직원 도내 이주 제고 방안 모색 등을 당부했다.
/이찰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