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배드민턴협회장기 배드민턴대회가 지난 19일 보령종합체육관에서 개최됐다.
보령시배드민턴협회(협회장 정철성)이 주최.주관하고 보령시와 보령시의회, 보령시체육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혼합복식과 남녀복식 200여 팀 3백여 동호인이 참가한가운데 그간 갈고 닦은 실력을 겨루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올해에는 학생부 경기도 함께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오전 11시 진행된 개회식에는 장동혁 국회의원(국민의힘, 충남 보령.서천)과 김동일 보령시장을 비롯해 내빈과 배드민턴 가족들이 참석한가운데 진행됐으며, 보령시 배드민턴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령시 배드민턴협회 이정기 이사가 보령시장 표창패, ▲보령시 배드민턴협회 박기영 자문의원이 국회의원 표창패, ▲보령클럽 김종순 회장이 보령시의회 의장 표창패, ▲한울클럽 현병윤 회장이 보령시 체육회장 표창패 ▲청솔클럽 홍전의 회장이 충남배드민턴협회장 표창패, ▲민턴사랑클럽 김용찬 회장이 보령시배드민턴협회장 공로패를 각각 수여받았다.
개회식 축사에 나선 장동혁 국회의원은 간단하고 위트 있는 축사로 배드민턴 동호인들의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대회에서는 민턴사랑 클럽이 우승, 청솔클럽과 보령클럽이 각각 2,3위를 기록했으며, 각 종목 우승자에게는 라켓과, 준우승자에게는 배드민턴 가방이 각각 수여됐다.
보령시 배드민턴협회 정철성 회장은 "올해 보령시 배드민턴 대회를 마무리하는 이번대회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도움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부상 없이 갈고 닦은 실력을 정정당당히 겨루는 대회가 되길 바라며, 오늘 하루 모든 것을 잊고 동호인 모두 즐거운 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에는 협회장기 대회를 첫 대회로 개최할 계획이며, 참가하는 동호인 모두에게 운동복을 참가 선물로 증정할 예정"이라며 "올 한해 잘 마무리하고 네년에도 밝고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