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까지 8개시군 9개 마을 320명 대상 현장교육
(뉴스스토리=충남)이찰우 기자=충남도 농업기술원은 농촌노인지원사업 마을을 대상으로 활기찬 노년장수문화 조성을 위한 농촌노인 건강생활 현장교육을 실시한다.
교육기간은 21일부터 31일까지이며 교육대상은 8개 시군 9개 마을 주민 320명이다.
교육은 나사렛대학교 물리치료학과와 공동으로 노인 낙상사고 예방을 위한 다리 근력 및 유연성 강화 향상을 위한 내용으로 진행된다.
특히, 평형감각이 떨어지고 다리를 지탱하는 힘이 약해 빗길이나 빙판길에서의 부상 위험이 큰 노인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집에서도 쉽고 재미있게 따라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농업기술원은 또, 2005년부터 도내 79개 마을을 대상으로 농촌건강장수마을, 농촌활력화마을 육성 시범사업 등 농촌노인의 특성에 맞는 종합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실버댄스, 치매예방교육, 노인휴식터 조성, 마을 꽃길조성, 고구마재배, 두부 가공 등 학습.사회활동과 환경개선활동, 경제.소득활동 등 마을별 특색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앞으로 농촌노인들의 살아있는 경험, 지식, 기술 등을 발굴 보존해 농촌에서 새로운 역할기회를 부여하고 자긍심을 고취시켜 당당하고 즐거운 노년생활이 될 수 있도록 계속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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