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대 총선 보령시.서천군 지역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신현성 예비후보가 2일 발생한 이재명 대표 흉기 피습과 관련 ‘용서할 수 없는 범죄행위’라면서 ‘전직 검사로서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신 예비후보는 이재명 대표가 이송된 서울대병원을 찾고 3일 보도자료를 통해 ‘대한민국에서 몇 해 전 박근혜 전 대통령 피습사건에 이어 또다시 정치지도자에 대한 극악무도한 피습에 대해 비통한 마음을 금치 못한다.’면서 ‘대한민국의 우수한 민주주의 발전에 찬물을 붓는 용서할 수 없는 범죄행위’라고 밝혔다.
이어 ‘중요한 시기에 정치지도자에 대한 피습 테러는 대한민국을 망하게 하려는 의도로 밖에 볼 수 없다.’면서 ‘검경의 신속하고도 명확한 수사로 배후를 밝혀내고, 응분의 법적조치를 취할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밝혔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은 이재명 대표 흉기 피습 발생 직후 22대 총선 예비후보 및 주요 당직자 등에게 ‘금일 이재명 당대표께서 부산에서 피습을 당해 병원으로 이송됐다.’면서 ‘이에 충남도당 소속 예비후보자들께서는 당대표의 빠른 회복을 기원하며, 회복하실 때까지 선거운동복이 아닌 평상복을 입고 최소한의 수준으로 선거운동을 진행해 주실 것을 요청드린다.’고 문자를 통해 전파했다.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는 이날 이재명 대표의 흉기 피습과 관련 ‘이재명 대표에 대한 정치테러에 경악을 금치 못하겠다. 민주주의에 대한 중대한 위협이고 도전이다.’면서 ‘한 점 의혹 없이 철저한 수사를 통해 사건의 진상을 명명백백하게 밝혀줄 것을 강력하게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찰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