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구자필 보령서천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당내 경선을 앞두고 ‘원팀’을 공식 제안했다.
이를 위해 ‘네가티브 없는 경선, 경선룰 조기합의’를 통해 전국 최초 경선지역 선정을 당에 제안하기도 했다.
또, 매주 수요일 보령시와 서천군에서 정책 및 현안 브리핑을 통해 ‘정권의 중간평가’를 통해 ‘정권심판’을 이뤄내는 정치 행보를 이어나가겠다는 것.
구 예비후보는 10일 오전 보령시청 기자실에서 정책 및 현안 브리핑을 열고 “윤석열 정부가 출범하면서 국내외 경제 사정은 나빠지고, 민생경제도 무너지고 회복하기 힘들 정도로 민주주의가 망가져 가는 이 시점에, 대한민국에는 말로 표현하기도 힘든, 천인공노할 일이 벌어졌다.”면서 “공정과 상식이 통하는 정치문화가 아니라 서로 헐뜯고 경멸하는 저열한 정치문화가 확산되면서, 급기야 제1야당의 대표인 이재명 대표에 대한 ‘암살목적테러’ 라는 불운한 정치역사를 쓰게 된 것이다. 결코 용납될 수도 없고, 이해할 수도 없을 비참하고도 끔찍한 사건이다.”고 밝히며 검.경을 향해 ‘비공개’라는 자의적 법 해석에 매몰되지 말고, 한 치의 의혹도 없이 철저히 수사할 것을 요청했다.
구 예비후보는 이와 함께 22대 총선과 관련 ▲민주당 원팀 공식화 ▲실현 가능성 높은 의정활동 계획 및 공개 ▲매주 수요일 정책 및 현안 브리핑 등을 제시했다.
구 예비후보는 “지역 현안을 청취하기 위한 정기적인 주민간담회는 물론, 지방자치와 자치분권의 완벽한 실현을 위해 실무 공무원들과 소통하며 머리를 맞대고 다양한 방법을 통해 주민 밀착형으로 활동하는 의정활동의 폭을 넓혀가겠다.”면서 “예산만 내려 보내고 아쉬움을 달래려는 형태의 정치적 수사에 유권자들이 현혹되지 않고, 정치인이 보이는 악어의 눈물 같은 현란한 쇼를 더 이상 지역 정치에 발을 붙이지 못하도록 강하게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혀 지난 장동혁 의원(국민의힘, 충남 보령.서천) 의정보고회 발언을 겨냥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이어 “우리 지역 발전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청년세대들이 꿈꾸는 미래를 현실화 할 수 있는 일자리확충과, 기업유치를 위한 해당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기업전담TF’를 꾸려 더 탄탄하고 더 안정적인 지역으로 만들고, 노령인구가 점점 더 증가함에 따라 각종 편의시설 확충 물론 복지 사각지대가 없도록 더 꼼꼼하게 살피는 일에 매진하겠다.”고 공언했다.
이와 함께 ‘민주당 원팀’을 공식 제안했다.
구 예비후보는 “그동안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국회의원선거 경선의 새바람을 구자필이 먼저 불러일으키고, 원팀으로 승리하자는 절실한 요구를 제일 먼저 출판기념회를 통해 선을 보였다.”면서 “각 캠프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정강정책에 부합하는 선거운동 지침을 공유하고, 규칙을 잘 지키며 서로의 레인에서 최선을 다해 뛰어가되, 최종 결승점을 제일 먼저 통과하는 선수에게 각 캠프가 가지고 있는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강한 원팀, 하나 된 민주당으로 총선승리의 공동체가 될 것”을 제안했다.
이를 위해 ‘네가티브 없는 경선, 경선룰 조기합의’를 통해 전국 최초 경선지역 선정을 당에 제안했다.
또, 매주 수요일 보령시와 서천군에서 정책 및 현안 브리핑을 통해 다가오는 총선에서 ‘정권의 중간평가’를 통해 ‘정권심판’을 이뤄내는 정치 행보를 이어나가겠다는 것.
이어진 질의.답변에서 더불어민주당 ‘원칙과 상식’ 김종민.이원욱.조응천 의원의 탈당에 따른 제3지대 형성과 관련 “보령.서천 지역구에서는 민주당의 제3지대는 없을 것이라고 본다.”면서 “선거를 함에 있어서 필승 전략을 세우고 경선 주자들이 정강정책에 맞게 당에서 정한 규칙과 공정한 경쟁을 할 것이라고 본다. 그렇지 않고 3지대로 가거나 하는 그런 후보는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구 예비후보는 “더불어민주당이 이번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해 전국 선거의 이슈를 충청에서, 그리고 우리지역에서 가장 먼저 승전보를 날리기를 희망하며, 지역발전을 희망하는 유권자분들에게 최선의 노력을 다해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자필 예비후보는 내주 수요일 서천군에서 정책 및 현안 브리핑을 연다는 계획이다.
/이찰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