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대 총선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보령.서천지역위원회가 경선 흥행을 위한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12일 오후 6시 보령시 소재 대화식당에서 보령서천지역위원회 이영우 운영위원장(전 충남도의원) 주재로 구자필.나소열.신현성 예비후보자 간담회를 갖고 민주당 승리와 정권심판에 중지를 모아 ‘원팀(One Team)' 서약에 합의했다.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 내에서는 첫 사례로 알려진 가운데 당내 ‘원팀’을 강조한 ‘민주당 승리’ 분위기를 확산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3명의 예비후보들은 앞선 출판기념회 등을 통해 공정경선을 위한 ‘원팀’ 구성에 긍정적 입장을 밝혀온 것이 속도가 붙어 일찌감치 ‘원팀’ 서약과 함께 본격 흥행몰이에 나설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날 세 명의 예비후보들은 ▲비방 및 네거티브 없는 보령서천의 미래를 위한 정책 선거 ▲아름다운 경선을 통한 깨끗한 선거문화 정착과 미래를 위한 공동정책을 개발 및 발표 ▲경선결과 승복과 본선에 진출하는 민주당 후보의 당선과 승리를 위한 ‘원팀’으로 최선을 다할 것을 내용으로 손을 맞잡았다.
나소열 예비후보는 “걱정하시는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고 있다.”면서 “반드시 승리해서 이번 우리 민주당이 총선 승리를 통해 국정 운영의 확실한 주도권을 장악하고, 윤석열 정부의 정치 같지 않은 정치를 끝내고, 제대로 국민의 편에 서서 일하는 민주당이 되도록 하겠다. 더욱 열심히 해서 반드시 승리하도로 하겠다.”고 밝혔다.
구자필 예비후보는 “최근 들어 여러모로 우리 민주당을 탄압하고 또 국민의 안위에 대해서는 전혀 신경 쓰지 않는 이런 무도한 정권의 여러 가지 일을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실정들 때문에 우리가 이번에는 반드시 승리를 해서 여기 있는 세 사람이 원팀으로 지역에 있는 우리 민주당원과 보령.서천의 주민들에게 정말 떳떳하고 당당하게 우리 목소리를 낼 수 있는 그런 자리를 마련했으면 좋겠다.”면서 “함께 힘을 내서 할 것이고, 또 지치면 서로 옆에 손잡고, 뒤에 쳐져있으면 다시 끌어당겨서 한 팀이 돼서 열심히 싸워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신현성 예비후보는 “오늘 이 자리가 4월 10일 민주당의 보령.서천 국회의원이 나올 수 있는 그런 하나의 자리라고 생각한다. 정치에 첫 발을 내딛은 이후 보령.서천을 발로 뛰면서 정말 이번에는 민주당의 국회의원이 나올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열망으로 열심히 하고 있다.”면서 “오늘 세 사람이 원팀이 될 수 있는 그런 자리를 만들어준 이영우 위원장께 감사드린다. 열심히 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영우 위원장은 “민주당의 정신은 기회는 평등하고 과정은 공정하고 그 결과에 승복하는 것이다. 세 명의 후보가 이번 출판기념회에서도 함께 참석해 서로가 축하해 주고 응원해 왔다.”면서 “여론조사를 보면 윤석열 정권에 대해 심판론이 50%가 된다. 우리가 더 열심히 하고 세 명 가운데 어느 누가 후보가 됐든 함께 하면 우리 더불어민주당이 36년 만에 승리할 수 있다는 그런 확신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후보가 확정될 때까지, 또 확정되면 누구를 위해서든 열심히 뛰셔가지고 36년 만에 우리 보령.서천에서 국회의원이 탄생하는 것이 우리 더불어민주당을 지지하는 많은 시민과 당원들의 소망이다.”면서 “반드시 원팀이 돼서 우리 민주당이 선거에서 승리하자”고 밝혔다.
/이찰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