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는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아 고금리, 고물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및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보령사랑상품권을 90억 원(지류 45억, 모바일 45억) 규모로 발행한다.
22일부터 구매할 수 있으며 지류형 상품권은 NH농협은행 등 보령시 관내 40개 판매대행점을 통해 유통되고, 모바일 상품권은 지역사랑상품권 애플리케이션인‘지역상품권 착(Chak)’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구매한도는 1인당 월 70만 원이며, 10%의 할인율이 적용된다.
지류 상품권 판매대행점 금융기관은 보령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모바일 상품권은 앱을 통한 QR 결제뿐만 아니라 협약 금융기관(농협, 새마을금고, 신협, 우체국)에서 카드로도 발급하여 사용할 수 있다.
구매한 상품권은 음식점, 학원 등 보령시 관내 4천여 개의 보령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설 명절을 맞아 2월 한달동안 전통시장 모바일상품권 캐시백 이벤트를 5%에서 10%로 상향해 진행한다.
전통시장 내에서 모바일 상품권을 사용하면 사용액의 10%를 다시 모바일 상품권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
김동일 시장은 “보령사랑상품권 발행으로 지역경제 성장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한다”며“상품권 할인 판매로 가계 부담을 덜고 지역 상권을 살려 풍성한 설 명절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찰우 기자
저작권자 © 뉴스스토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