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사퇴요구가 불거진 뒤 충남 서천군에서 첫 만남을 가졌다.
23일 오후 1시 30분께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서천특화시장 화재현장을 찾았고, 이어 오후 2시께 윤석열 대통령이 도착했다.
윤 대통령과 한 위원장을 비롯해 김태흠 충남지사와 장동혁 사무총장, 정진석.홍문표 의원, 이상민 행안부장관 등은 화재 현장을 돌며 피해 상황을 살폈다.
한편, 서천특화시장 화재는 22일 오후 11시 8분 발생해 23일 오전 7시 55분 완진됐다.
도 소방본부는 화재 발생 시간 시장 내 설치된 속보기(자동 화재 감지.신고 장치)를 통해 신고를 접수받고 출동했으며, 같은 날 오후 11시 59분 대응 2단계 발령과 함께 통제단을 가동했다.
투입 인력은 361명, 장비는 45대다.
이날 불로 서천특화시장 수산동, 일반동, 식당동 등 3개 동 227개 점포가 전소했으며,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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