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대 총선을 앞두고 국회의원 예비후보 출판기념회에 참석한 종친회원들에게 금품 등을 제공한 종친회 관계자 2명이 적발됐다.
충남선관위에 따르면 출판기념회에 참석한 종친회원 등 선거구민에게 식사 등을 제공한 혐의로 예비후보자와 관련된 종친회 관계자 2명을 지난 22일 대전지방검찰청 천안지청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사전공모 후 종친회비를 이용해 예비후보자의 출판기념회에 참석한 종친회원 등 30여 명에게 총 240만 원 상당의 교통편의 및 식사, 현금을 제공한 혐의다.
충남선관위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를 앞두고 기부행위 등 중대선거범죄에 대한 단속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적발된 위법행위에 대하여는 철저한 조사를 통해 고발 조치하는 등 강력히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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