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부발전(주) 신서천발전본부(본부장 국현철)이 서천특화시장 화재와 관련 일상회복을 위한 지원금에 이어 물품 지원에 나섰다.
지난 8일 국현철 본부장을 비롯한 직원들이 서천특화시장 상인회를 찾아 사무용 복합기, 모니터 및 PC, 사무용 기기 등을 전달할 것.
앞서 신서천발전본부는 지난달 22일 서천특화시장 화재 발생 직후 24일 상인들을 찾아 3천 3백만 원을 전달했다.
이날 자리에서 국현철 본부장은 “지난 서천특화시장 화재 이후 많은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으나 여전히 해결하지 못하는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면서 “아직 피해복구와 시장 정상화까지는 먼 길이 남았지만 서천특화시장이 다시 일어서는 그날까지 단순한 일회성 기부가 아닌 진정성 있는 관심과 끊임없는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천특화시장 화재는 지난달 22일 오후 11시 8분 발생해 23일 오전 7시 55분 완진됐다.
도 소방본부는 화재 발생 시간 시장 내 설치된 속보기(자동 화재 감지.신고 장치)를 통해 신고를 접수받고 출동했으며, 같은 날 오후 11시 59분 대응 2단계 발령과 함께 통제단을 가동했다.
이날 불로 서천특화시장 수산동, 일반동, 식당동 등 3개 동 227개 점포가 전소됐으며,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박성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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