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성렬 ‘대통령 민생토론회...좀비도 아닌 장밋빛 공약’
황성렬 ‘대통령 민생토론회...좀비도 아닌 장밋빛 공약’
  • 이찰우
  • 승인 2024.03.11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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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환경운동연합 황성렬 상임대표가 지난달 서산제20전투비행단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의 민생토론회와 관련 ‘역대 대통령들의 장밋빛 공약 그대로 나타나는 선심성 공약’이라면서 ‘죽었다 살아난 좀비도 아니고 이 공약들을 왜 이렇게 살아나는지 모르겠다.’고 비판했다.
충남환경운동연합 황성렬 상임대표가 지난달 서산제20전투비행단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의 민생토론회와 관련 ‘역대 대통령들의 장밋빛 공약 그대로 나타나는 선심성 공약’이라면서 ‘죽었다 살아난 좀비도 아니고 이 공약들을 왜 이렇게 살아나는지 모르겠다.’고 비판했다.

충남환경운동연합 황성렬 상임대표가 지난달 서산제20전투비행단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의 민생토론회와 관련 ‘역대 대통령들의 장밋빛 공약 그대로 나타나는 선심성 공약’이라면서 ‘죽었다 살아난 좀비도 아니고 이 공약들을 왜 이렇게 살아나는지 모르겠다.’고 비판했다.

황 대표는 11일 오전 11시 충남도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반환경 개발 사업 철회 촉구 기자회견’에 참석해 “2월 26일 윤석열 대통령께서 충남에 오셔서 많은 시민들과 국민들에 대한 이야기를 하셨다. 그리고 그다음 날 김태흠 충남도지사께서 대통령이 하신 말씀을 이어서 구체화시키는 이야기들을 했다. 그래서 충남의 많은 도민들은 기대를 굉장히 많이 갖고 있었다.”면서 “충남에는 석탄화력발전소를 비롯해 자동차 산업, 석유화학산업 등 앞으로 우리의 경제 그리고 생활환경, 환경에 굉장히 영향을 미치는 산업들이 앞으로 많이 전환시키지 않으면 지속가능하지 못하다는 것을 이미 알고 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에는 좀 다르겠지 생각을 하고 있었지만 이 기대가 산산이 부서져 깨져버렸다.”면서 “아니나 다를까 역대 대통령들이 와서 장밋빛 공약을 했던 것 그대로, 그리고 선거 때 마다 나타나는 선심성 공약 그대로 죽었다 살아난 좀비도 아니고 이 공약들을 왜 이렇게 살아나는지 모르겠다.”고 밝혔다.

계속해서 “서민의, 도민의 삶에 직결되는 공약은 어디에도 없었다. 군사보호구역 서산민항 이야기하는데 군사보호구역 해제해서 이득을 보는 사람들이 과연 누구일까? 기후위기에 고통받는 도민들인가? 아니면 주변에 땅을 갖고 있는 일부 기득권자들인가?”라면서 “경제자유구역에 과연 외국에서 투자가 들어올까? 지금 재생에너지를 기반으로 한 산업들이 해외에서는 이미 무역장벽을 치는 도구로 이용되고 있다. 그런데 우리나라는 거기에 대해 전혀 관심도 없으면서 경제자유구역 이야기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군사보호구역, 경제자유구역 그 많은 이야기를 하지만 실현 가능성이 없는 이야기들을 쭉 나열한 것이다.”면서 “대통령과 김태흠 도지사는 그런 공약을 이야기하고 선심성으로 베풀 듯이 하는 공약이 아니고 일부 부유층에 대한 공약이 아니라 정말 진정으로 충남도민들의 실생활에 와 닿는 이 환경이 지속한 사회를 만들 수 있는 공약을 다시 제시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충남환경운동연합은 지난달 26일 서산20전투비행단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의 민생토론회를 ‘총선을 앞둔 선심성 정책만 난발했다’면서 규탄했다.

/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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