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표 ‘4.10총선은 국민이 승리하는 심판의 선거’
이재명 대표 ‘4.10총선은 국민이 승리하는 심판의 선거’
  • 이찰우
  • 승인 2024.03.11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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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충남 험지 홍성.예산 찾아 ‘4.10총선’ 필승 다짐....‘양승조 후보 죄송하고 감사하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1일 충남 천안과 홍성.예산을 찾아 4.10총선 승리를 다짐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1일 충남 천안과 홍성.예산을 찾아 4.10총선 승리를 다짐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1일 충남 천안과 홍성.예산을 찾아 4.10총선 승리를 다짐했다.

특히, 홍성.예산 지역구에 전략공천 된 양승조 예비후보와 함께 홍성 전통시장을 돌며 11개 선거구 국회의원 후보자 연석회의 및 필승 결의대회를 가졌다.

이 대표는 홍성시장 민생현장 방문에 이어 양승조 예비후보 선거캠프에서 “양승조 후보 충남의 가장 험지 홍성.예산으로 강건했고, 실제로 참으로 수용하기 어려운 상황에 당과 국가를 위해 수행해 주신 점 더불어민주당 대표로, 당원, 우리 민주당을 지지하는 국민들 모두와 함께 죄송하다는 말과 함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면서 “개인적으로 제가 시장 출마 당시 (양승조 전 지사)단식하고 있는 그 회복되지도 않는 몸으로 일부러 와서 격려해 주고 관심을 많이 주신 분이다. 어려운 요구를 하게 돼서 정말 가슴이 찢어지는 것 같았다.”고 말했다.

이어 “공천하면서 이런 거 사람이 못할 짓이다.”면서 “이번에 상당수의 현역 의원님들이 경선에도 참여하지 못하는 일이 벌어졌고, 어떤 분들은 웬만한 지역에서는 다 당선될 만 한데 당의 전략상 필요에 의해서 본인의 뜻과 전혀 관계없이 험지로 배치되는 그런 아픔들도 많이 있었다. 그럼에도 역시 더불어민주당은 더불어민주당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으로부터 불이익을 입고 또 과한 수용하기 어려운 요구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거의 대부분의 우리 의원님들 다 당을 위해서 다시 멸사봉공하겠다는 말씀을 해주고 계셔서 제가 참으로 행복한 당대표라는 생각도 들었다. 정말로 감사하다는 말씀을 다시 한 번 드린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1일 충남 천안과 홍성.예산을 찾아 4.10총선 승리를 다짐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1일 충남 천안과 홍성.예산을 찾아 4.10총선 승리를 다짐했다.

이 대표는 이번 4.10총선을 ‘국민이 승리하는 심판의 선거’라고 규정하는 한면, 국민의힘 공천을 놓고 ‘패륜공천’이라고 재차 밝혔다.

이 대표는 “이번 선거가 얼마나 중요한가라는 것은 특별히 더 강조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 저는 이런 정권을 정말 들어본 적도 없고 겪어본 적도 없다.”면서 “가장 기본적인 상식이라고 할 국민 존중, 권력 행사의 가장 핵심적인 가치라고 할 공정성 티끌만큼도 찾아보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공정과 존중이라고 하는 것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 자체를 전혀 발견할 수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원래 그래 어쩔래, 뭐 어쩌겠다는 거야’ 딱 이런 태도로 느껴진다. ‘우리는 원래 그래. 내 가족들은 내 가까운 사람들은 죄를 지어도 수사하지 않아. 증거가 명백한 범죄가 있어도 기소하지 않아. 죄가 확정돼도 상관없어 즉시 사면해서 출마시켜’ 이게 이 정권의 태도다.”면서 “국민이 국가권력을 위임한 이유는 단 한 가지다. 더 나은 삶을,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달라는 것인데 더 안전한 나라, 더 행복한 나라, 더 살기 좋은 환경 그런데 전혀 그 점에 대한 노력이 없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이상한 자유라는 말만 되뇌면서 방임과 방치를 자유로 착각하고 있다.”면서 “시장의 경제를 방치하니 이 전 세계 글로벌 경쟁이 벌어지는 격렬한 환경에서 우리 경제가, 우리 기업이 어떻게 견뎌나겠나? 경제는 폭망했고, 그 속에서 민생은 파탄지경이다.”고 말했다.

이어 “월세 내기도 어렵고, 이자 내기도 어렵고, 직장은 구하기 어렵고, 물가는 천정부지고 그런데 나아질 기미는 전혀 보이지 않는다. 이 파탄지경 속에서도 그나마 희망이라도 있으면 견뎌볼 만한데 희망조차도 찾기가 어렵다.”면서 “그 속에서도 자신들의 이익을 위한 권력 남용은 여전하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1일 충남 천안과 홍성.예산을 찾아 4.10총선 승리를 다짐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1일 충남 천안과 홍성.예산을 찾아 4.10총선 승리를 다짐했다.

그러면서 “세상에 국기문란 중범죄자의 핵심 혐의자를 무슨 대사로 임명해가지고 몰래 어디 개구멍이 있는 모양인지 아무도 모르는 틈으로 출국시킨다. 국민을 존중한다면 국민을 조금이라도 무서워한다면, 이 나라의 주인이 권력자가 아니라 국민이라는 생각을 조금이라도 한다면 결코 이럴 수는 없다.”면서 “그래서 저는 이 정권을 패륜 정권이라고 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기본적 도의조차도 지키지 못하는, 기본적인 윤리조차도 법은커녕 윤리조차도 지키지 못하는 패륜 정권이다.”면서 “공천하는 거 보시라. ‘이토히로부미는 잘 키운 인재’ 일본 사람이 하는 얘기인가? ‘한국인들은 열등의식이 있다.’이런 해괴한 망언하는 사람들 그냥 공천한다. 양평고속도로 우리 국민들이 분개하지 않나? 근데 그 책임자들을 그냥 과감하게 또 공천한다. 돈 봉투 받았다. CCTV에 찍혔다. 돌려줬다고 주장한다. 돌려줄 걸 왜 받았나? 이런 돈 봉투 공천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리고 다른 쪽은 혹시 땡전 한 입이라도 혹시 만져본 일 있는지 탈탈 턴다. 중범죄를 저질러도 사면시켜서 바로 공천시킨다. 국민들한테 도전하는 것인가? 국민에게 시비 거는 것인가? 저는 그래서 이번 선거가 국민의힘과 더불어 민주당의 대결이 아니라 국민과 국민의힘의 대결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의 승리를 위한 선거가 아니라 이제 국민이 주인임을 증명 받는 국민이 승리하는 선거라야 되는 것이다.”면서 “우리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이 승리하는 하나의 수단, 하나의 도구가 될 것이다. 이번 선거를 저는 심판 선거라고 생각한다. 4월 10일은 그래서 심판의 날이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국민이 승리해야 그리고 국민이 승리할 수밖에 없는 심판의 날, 우리 국민들께서 일어나 이 나라의 주인이 국민임을 증명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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