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경찰이 이륜차.개인형 이동 장치(PM).자전거 등 ‘두바퀴 차’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교통법규 위반행위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실시하는 가운데 서천경찰서(서장 유봉현)이 ‘두바퀴 차’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서천경찰은 18일 서천읍 축협 앞 노상에서 교통경찰 및 서림지구대, 서천남.여자율방범대, 녹색어머니회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특히, 안전모를 착용하지 않은 채 인도와 차도를 넘나드는 위험한 주행으로 인한 민원 접수가 속출한 가운데 올바른 개인형 이동장치 주행방법과 안전모 착용 등의 내용이 담긴 교통법규준수 리플릿, 물티슈 등을 배부하며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경찰 통계에 따르면 ’23년 ‘두바퀴 차’ 교통사고는 856건으로 전년 대비 6.3% 증가하고, 사망자는 34명으로 이 중 이륜차 사고로 인한 사망자가 30명으로 대다수를 차지하고 다음으로 PM, 자전거 운전 중 사망자가 각 2명이었다.
같은 기간 ‘두바퀴 차’ 교통법규 위반 단속 건수는 이륜차 5,495건, PM 3,344건, 자전거는 135건으로 총 8,974건이었다.
올해 2월까지 교통사고 사망자 27명 중 이륜차 사고로 인한 사망자가 5명으로 여전히 높은 비율(19%)을 차지했다.
유봉현 서천경찰서장은 “부족한 경찰력을 도와 캠페인에 참석한 협력단체에게 감사를 표하고, 앞으로도 서천관내 교통안전 활동에 주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박성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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