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명진 ‘농업.노동 문제 대안 없는 정권 정리돼야’
장명진 ‘농업.노동 문제 대안 없는 정권 정리돼야’
  • 이찰우
  • 승인 2024.03.19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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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장명진 공동대표가 ‘농업.노동 문제 대안 없는 정권은 정리돼야 한다.’고 밝혔다.
충남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장명진 공동대표가 ‘농업.노동 문제 대안 없는 정권은 정리돼야 한다.’고 밝혔다.

충남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장명진 공동대표가 ‘농업.노동 문제 대안 없는 정권은 정리돼야 한다.’고 밝혔다.

장 대표는 19일 오전 11시 충남도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4.10총선 윤석열 정권 탄핵 충남유권자운동 출범 기자회견’에 참석해 “윤석열 정권 집권 2년이 됐다. 집권 초기부터 한국 사람인지 일본사람인지 구분이 안 될 정도로 일제를 찬양하는 자들이 더 많이 늘어난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면서 “표를 구걸해 표를 먹고 당선 되는 의원들이 결국 당선 이후에는 서민들을 외면하는 어처구니없는 악순환을 계속 되풀이하고 있는 이 고리를 이번 유권자 운동을 통해서 끊어내는 그런 개혁을 해보자는 것이 저희들의 뜻이다.”고 밝혔다.

이어 “대놓고 일본 편드는 그런 후보 말고, 실제로 서민, 우리 편 들 수 있는 그런 후보를 당선시켜 국격을 훼손하고 나라 망신시키는 이런 어처구니없는 일들을 막아보자는 취지다.”고 설명했다.

또 “요즘 사과 값 문제로 굉장히 시끄럽다. 애당초 사과 값은 사과가 모자라서 생긴 일이다.”면서 “사과가 모자르게 된 이유는 포도도 마찬가지지만 농민들이 사과나무를 뽑고 농사를 포기하면 폐업 보상금을 주는 제도를 만들어서 사과 면적이 줄어들기도 했고, 작년 일조량 부족으로 사과 농사가 많이 망쳤다. 실제로 지금 받는 사과 값을 농민들이 받아도 예전에 지은 농사 수입보다도 적은 그런 상황이다.”고 말했다.

이어 “사과 값은 그냥 시장에 맡겨야 된다. 이것을 수입해 가격을 안정시키겠다고 한다. 농민들의 입장에서는 사과 수확도 적은데 값도 예전 값이면 어떻게 먹고 살라는 말인가?”라면서 “여기에 무분별한 농산물 수입이 지금 어마어마하게 머리를 들고 있다. 심지어 중국산 쪽파가 가락시장 경매에 나오는 그런 상황까지 벌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농산물 안정적 생산을 국가 시스템으로 관리해야 됨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관리는커녕 농업을 축소시키려고 하는 움직임과 무분별한 수입 개방으로 맞추려고 하는 어처구니없는 악순환은 이제 끝장내야 한다.”면서 “농업위기, 식량위기에 대한 국가적 대안이 전혀 없다. 이런 대안조차 제시하지 않는 이런 정권은 이제 정리돼야 된다는 생각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가오는 4월 10일 선거에서 진짜 유권자들이 정신 똑바로 차리고 진정한 시민들의 편에서 일할 그런 후보들을 선출해 이러한 농업문제, 노동문제 등을 안정적으로 계획할 수 있는 똑바른 나라를 만들어보자고 제안 드린다.”고 밝혔다.

이날 시국회의는 ‘’윤석열 정권의 무능으로 민생은 파괴되고 나라는 전쟁위기로 치닫고 있다.‘면서 ’윤석열 정권은 주권자인 국민으로부터 위임받은 권력을 사유화한 검찰독재정권이다.‘고 규정했다.

그러면서 ‘이제 모든 국민의 힘으로 국민을 무시하는 무능하고 무지하고 무능력한 검찰독재세력을 단죄해야 한다.’면서 ‘4.10 총선에서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고 압도적 승리를 쟁취해 윤석열 정권이 검찰독재로 사유화한 국가권력을 주권자인 유권자의 힘으로 되찾고자 한다. 윤석열 정권의 검찰독재에 분노하는 모든 유권자가 하나로 뭉쳐 대한민국을 바로잡자.’고 밝혔다.

이를 위해 충남지역 노동자, 농민, 시민, 청년 학생들을 중심으로 ▲SNS 전파운동 ▲대시민 선전행동 ▲단체별 조직운동을 전개해 나가겠다는 것.

한편, 윤석열 정권 퇴진 비상시국회의(추)는 지난해 6월 8일 충남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충남지역 노동.농민.시민사회.종교.언론.지역 등의 각 분야에서 윤석열 정권에 맞서자며 ‘독재정권의 폭압에 맞서 민주주의를 쟁취해낸 1987년 6월 민주항쟁 제36주년을 맞아 충남비상시국회의 추진위원회를 결성한다.’고 선언했다.

/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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