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방고용노동청 보령지청(지청장 최경호)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대전세종광역본부(본부장 채창열)과 함께 5개 시.군(안전담당 부서) 등 19개 기관이 결성한 안전문화 실천추진단이 26일 고용노동부 보령고용센터에서 2024년 1분기 안전문화 실천추진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3월 결성된 보령-홍성-부여-서천-청양지역 안전문화 실천추진단(이하 추진단)은 민관의 다양한 기관들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안전문화 확산 캠페인, 지역축제 참여 캠페인, 안전문화 슬로건 전파, 각종 안전보건교육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지속적인 안전문화 확산 활동을 전개해 왔다.
이번 정기회의에는 17개 기관이 참석해 2024년 추진단 운영을 위한 세부 계획과 민간기업과의 협업 및 현장 단위 안전문화 실천활동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추진단은 이번 회의를 통해 각 기관별 추진 계획과 협조 요청사항을 공유하고 지자체 추천을 통해 지역 산업(농공)단지의 추진단 편입 등을 결정했다.
또한, 현장의 안전문화 실천 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안전문화 선도기업을 선정해 사업장의 자생적 안전문화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며 참여기관들에게 산업안전 대진단 참여에 적극 동참해줄 것을 요청했다.
추진단장인 최경호 지청장은 “올해 추진단의 활동이 안전의식 확산의 계기가 되어 중대재해처벌법 대응을 위한 사업장의 자기규율 예방체계 작동을 돕고 획기적인 중대재해 감축으로 이어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히면서, “앞으로도 모두가 하나의 팀으로 협력하여 우리 지역의 안전문화 확산과 산업현장의 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정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