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과 측정거부로 도마 위에 오른 최광희 충남도의원(국민의힘, 보령1)이 국민의힘을 탈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국민의힘 장동혁 후보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발생된 사안과 관련 “탈당계를 제출했고, 관련 문의가 많아 도당을 통해 탈당한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앞서 최광희 도의원은 지난 20일 저녁 보령시 한 마트 앞에서 시민의 의심 신고로 출동한 경찰의 신원파악 및 음주측정 요구에 불응해 형사 입건됐다.
최 의원은 22일 오후 사회관계망(SNS)을 통해 ‘경찰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면서 사과문을 올리며 진화에 나섰지만, 더불어민주당 소속 충남도의원들과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은 논평을 내고 공세를 올리고 있다.
여기에 보령지역 시민사회단체에서도 기자회견을 열고 ‘자진사퇴’를 촉구하는 등 규탄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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