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소열 더불어민주당 보령시서천군 국회의원 후보가 장동혁 국민의힘 후보를 2건의 허위사실 유포로 보령시선거관리위원회에 고발조치 했다고 9일 밝혔다.
나소열 후보 선거대책본부는 9일 보도자료를 통해 ‘장 후보가 보도자료와 선거방송토론회에서 나소열 후보에 대한 허위사실을 공포하고 유포했다.’면서 ‘보령시선거관리위원회는 장 후보가 제기한 이른바 ’공약이행률‘과 관련 8일 ‘사실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공고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지난 3일 장 후보가 선거방송토론회와 보도자료 등을 통해 나소열 후보의 ‘재산축소’ 문제 제기와 관련 ‘500평’을 ‘800평’으로 부풀려 선거 유세에서도 지속적으로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있다는 것.
나소열 후보 선대본은 보령선관위의 공고를 토대로 ‘(공약이행률 관련)장 후보의 허위사실이 밝혀졌다.’면서 ‘(재산축소 관련)장동혁 후보 자신이 유세차량에서 마이크를 직접 잡고 800평 땅 위에 그림 같은 집을 짓고 사는 사람 운운하며 사실과 다른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보도자료와 각종 홍보매체를 통해서도 지속적인 음해를 일삼아 왔다’며 고발이유를 밝혔다.
이어 ‘살던 아파트를 처분해 510평 대지와 330여평 밭을 구입했고, 510평 대지 중 약 200평 부지에 이미 지여져 있는 45평 단독주택을 구입한 것이 전부인데도 이를 선거에 악용하기 위해 후보자가 직접 면적을 부풀리고 새 집을 지은 것처럼 호도했다’고 밝혔다.
나소열 후보 선대본은 ‘장동혁 후보의 허위사실이 도를 넘어 보령시선거관리위원회에 또다시 허위사실을 고발 조치했다’면서 ‘우선 선거관리위원회를 통해 장 후보의 허위사실 유포가 명백한 사실로 확인 된 만큼 즉각 유권자들에게 사과하고 새로 제기된 허위사실이 사실일 경우 법적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나소열 후보는 9일 오후 5시 50분 보령시 동대동 원형로터리에서 마지막 집중유세를 갖고 막바지 지지층 결집에 나섰다.
나 후보는 호소문을 통해 ‘노무현 전 대통령과의 인연을 통해 정치를 시작했고 지난 30년 동안 지역을 떠나지 않고 지역을 변화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해 왔다.’면서 ‘저 나소열의 성과는 대한민국의 모범사례가 되었고, 보령과 서천을 넘어 대한민국의 변화에 밀알이 되어 왔다고 자부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민심을 외면한 무능한 정권과 지역을 발전시켜 보자는 여러분들의 간절한 염원이 현실이 되기 위해서는 투표해 주셔야 한다. 투표하면 심판할 수 있고 여러분의 사랑하는 자녀들의 미래를 변화시킬 수 있다.’면서 ‘보령.서천 주민들의 간절한 마음을 담아 반드시 승리하고, 좋은 정치를 통해 대한민국과 지역변화에 혼신을 다 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찰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