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권 보령소방서장은 지난 11일 보령시 대천동 소재에 위치한 한국중부발전(주) 본사를 방문해 지도.점검을 실시했다.
한국중부발전(주)은 전국에 8개의 발전본부(보령, 인천, 서울, 원주그린열병합, 신서천, 제주, 세종, 신보령)가 있다.
특히, 보령시에 위치한 보령발전본부와 신보령발전본부의 주요 발전 설비로는 화력, 소수력, 태양광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지도.점검은 국가중요시설에 해당하는 발전본부(발전소)에 화재가 발생하면 국가 경제와 안보 등에 미치는 영향이 심각할 것으로 우려되어 한국중부발전(주) 사장(CEO) 입장에서의 자율관리 강화를 위한 안전 컨설팅으로 실시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대상처 관계인 면담 및 방재실 등 안전관리 실태 점검 ▲관리자 입장에서의 자율 안전관리체계 구축 당부 ▲보령시 화재예방을 위한 소방 시책 공유 등이다.
이상권 소방서장은 “발전소는 국가중요시설인 만큼 빈틈없는 화재예방을 통해 신속·정확한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보령소방서와 한국중부발전(주) 간의 유기적 협력체계를 통해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안전문화를 조성하겠다”라고 말했다.
/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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