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신임 비서실장에 충남 공주.청양.부여 지역구 5선 정진석 의원을 임명했다.
윤 대통령은 22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정진석 신임 비서실장 임명을 발표했다.
정무수석에 홍철호 전 의원을 임명했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은 정희용 수석대변이 논평을 통해 ‘(정진석 전 국회부의장 신임 비서실장 임명)민심을 가감 없이 듣고, 여당은 물론 야당과도 함께 소통해 가려는 절박한 의지’라면서 ‘다년간의 기자 생활과 5선의 국회의원, 청와대 정무수석 등 정치권 전반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그야말로 소통의 적임자’라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은 한민수 대변인 브리핑을 통해 ‘정진석 비서실장은 친윤 핵심인사로 그동안 국민의힘이 용산 대통령실의 거수기로 전락하도록 만든 장본인의 한 사람이다.’면서 ‘정진석 실장은 고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사자명예훼손으로 실형을 선고받았고, 제1야당 대표에게 무수한 막말과 비난을 쏟아낸 인물이다.’고 비판했다.
한편, 정진석 의원은 지난 4.10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박수현 후보에게 낙선의 고배를 마셨다.
/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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