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황정아 대전 유성구을 당선자를 새 대변인으로 임명했다.
더불어민주당은 21일 오후 4시 10분 한민수 대변인 브리핑을 통해 황정아 당선인을 비롯해 당직 개편 결과를 밝혔다.
충남 논산.계룡.금산 황명선 당선인은 조직사무부총장에 이름을 올렸다.
황명선 당선인은 사회관계망(SNS)을 통해 ‘더불어민주당 조직사무부총장에 임명됐다.’면서 ‘총선에서 보여주신 국민의 뜻을 받들어 민주당이 더 단단해지도록 맡은바 책임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황정아 당선인은 “민생경제, 민주주의, 안보, 평화, 외교 등 대한민국이 복합위기에 처한 시기에 국회 제1당의 대변인이라는 중책을 맡게 되어 깊은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더불어민주당의 정책과 진심을 국민께 전하고, 국민의 말씀을 당에 충실하게 전하는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총선을 통해 국민은 윤석열 정권의 잘못된 국정운영을 바로잡고 민생경제 위기 극복과 개혁과제 입법을 완수하라는 책무를 민주당에게 주셨다”며 “윤석열 정권의 퇴행을 막고, 국민의 삶과 대한민국의 국격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정아 당선인은 한국천문연구원 책임연구원 출신으로 과학기술 위성 1호 탑재체 개발과 누리호에 탑재된 인공위성 개발 성공의 주역이다.
전남과학고를 졸업하고 카이스트 물리학과 학사.석사.박사학위를 받았다.
제22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과학기술계 영입인재로 대전 유성구을 선거구에 출마해 당선됐다.
한편, 21일 더불어민주당 주요 당직 개편 내용은 다음과 같다.
▲사무총장 김윤덕 의원 ▲수석사무부총장 강득구 의원 ▲조직사무부총장 황명선 당선인 ▲ 디지털전략사무부총장 박지혜 당선인 ▲민주연구원장 이한주 전 경기연구원장 ▲정책위의장 진성준 의원 ▲정책위원회 수석부의장 민병덕 의원 ▲전략기획위원장 민형배 의원 ▲홍보위원장 한웅현 현 홍보위원장 ▲국민소통위원장 최민희 당선인 ▲대외협력위원장 박해철 당선인 ▲법률위원장 박균택, 이용우 당선인 ▲당대표 비서실장 천준호 의원 ▲당대표 정무조정실장 김우영 당선인 ▲수석대변인 박성준 의원 ▲대변인 한민수, 황정아 당선인 ▲청년대변인 최민석 ▲교육연수원장 김정호 의원.
/이찰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