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웅 서천군수 ‘서천특화시장 임시시장 회복 첫 걸음’
김기웅 서천군수 ‘서천특화시장 임시시장 회복 첫 걸음’
  • 이찰우
  • 승인 2024.04.25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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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웅 서천군수가 서천특화시장 임시시장 개장식에 참석해 ‘회복의 첫 걸음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기웅 서천군수가 서천특화시장 임시시장 개장식에 참석해 ‘회복의 첫 걸음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기웅 서천군수가 서천특화시장 임시시장 개장식에 참석해 ‘회복의 첫 걸음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1월 화재로 전소된 충남 서천특화시장이 25일 임시시장으로 개장했다.

화재 발생 이후 3개월 여 만에 빠른 속도로 재개장에 나선 서천특화시장은 25일 오후 2시 김태흠 충남지사, 조길연 충남도의회 의장, 오기웅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장동혁 의원(국민의힘, 충남 보령.서천) 김경제 서천군의회 의장, 전익현(더불어민주당, 서천1).신영호(국민의힘, 서천2) 충남도의원, 지역 주민 등 2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 출발을 알렸다.

김기웅 서천군수의 환영사에 앞서 김윤태 서천군노인회장이 난입하는 웃지못할 상황도 연출됐다.
김기웅 서천군수의 환영사에 앞서 김윤태 서천군노인회장이 난입하는 웃지못할 상황도 연출됐다.

김기웅 서천군수는 환영사에 나서 “많은 분의 관심과 지원, 사랑이 모인 임시특화시장은 서천군민들과 시장 상인들의 일상 회복의 첫 걸음이 될 것이다. 아직은 예전 특화시장에 비해 많은 것이 부족한 게 사실이다.”면서 “군에서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완벽한 서천특화시장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김 군수의 환영사에 앞서 김윤태 서천군노인회장이 난입하는 웃지못할 상황도 연출됐다.

서천특화시장 화재 피해를 위해 성금 등으로 도움을 준 군산시노인회장을 소개에서 빼먹었다는 이유에서다.

김기웅 서천군수의 환영사에 앞서 김윤태 서천군노인회장이 난입하는 웃지못할 상황도 연출됐다.
김기웅 서천군수의 환영사에 앞서 김윤태 서천군노인회장이 난입하는 웃지못할 상황도 연출됐다.

단상위에 오른 김윤태 서천군노인회장은 마이크를 잡고 군산시노인회장을 직접 소개하며 김태흠 충남지사에게 ‘죄송하다’고 밝혔지만, 대규모 행사의 수순을 무시했다는 지적이다.

여기에 사회자가 ‘서천군’을 ‘서천시’로 반복해서 언급하고, 자리에 있지 않은 서산시의회를 소개하거나 ‘서천군의회’를 ‘서천시의회’로 소개하는 등 미흡한 행사 진행을 놓고 지적되기도 했다.

한편, 지난 1월 발생한 서천특화시장 화재 발생 이후 이례적인 속도로 3개월 여 만에 임시시장 재개장을 알렸다.

충남도와 서천군은 400억 원을 투입해 내년 추석 전 서천특화시장 신축 공사를 마친다는 계획이다.

/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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