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월 제5회 섬의 날 행사를 앞두고 섬 지역 기초단체장 협의회 정기회의를 열어 보령의 미를 알리고 전국 섬 지자체의 결속력을 다졌다.
보령시는 지난 25일 보령머드테마파크에서 2024년도 섬 지역 기초단체장 협의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섬 지역 기초단체장 협의회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섬 지자체 간 연대와 상생협력을 추구하기 위해 지난 2012년 구성된 단체로, 28개의 지자체가 매년 섬 발전을 위해 정부에 각종 건의를 하고, 지자체별 행사 홍보 등을 논의하는 자리이다.
現 협의회 9대 회장은 김동일 보령시장으로, 제6대 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2023년도 협의회 결산보고와 보령시에서 개최되는 제5회 섬의 날 행사 준비상황 보고, 제27회 보령머드축제 등 각종 행사 홍보,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협약식, 특성화사업 시설 활성화 대책, 섬주민 화물선 임차비 지원, 여객선 운임비 지원 등을 다루며 지역 현안에 대해 소통.협력했다.
시는 제5회 섬의 날 행사를 맞아 머드체험, 특별무대 콘서트 등을 연계한 행사를 계획하고 있으며, 태풍으로 인해 취소된 제4회 섬의 날의 아쉬움을 담아 철저한 준비를 할 계획이다.
김동일 시장은 “오늘 이 회의에 참석해 주신 섬 지역 기초단체장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이번 정기회의 때 의결된 안건들을 관련 부처에 적극 건의하여 섬주민들의 정주여건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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