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진흥공단 논산센터(센저장 강정연)가 지난 25일 개장한 서천특화시장 임시시장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서천특화시장’ 행사를 27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서천군지속가능지역재단(사무처장 유승길) 상권활성화센터와 함께 ▲문화공연(지역예술인, 풍물, 오페라, 댄스, 바이올린, 마술, 비눗방울) ▲보부상 체험 ▲장보기 체험 ▲스포츠바운스 체험 ▲풍선만들기 ▲나만의 음료 만들기 ▲응원트리 꾸미기 ▲영수증 이벤트 ▲즉석사진 촬영 등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서천특화시장은 지난 1월 22일 화재로 전소된 가운데 3개월 여 만에 임시시장으로 재개장했다.
임시특화시장은 총사업비 55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약 4361㎡에 막구조 2700㎡, 모듈러(2층 구조) 1589㎡로 조성됐다.
▲2층 구조 모듈러에는 일반동 점포 74개 ▲막구조는 농수산물과 식당동 점포 149개 ▲컨테이너는 일반동 점포 3개 등 총 226개 점포가 임시특화시장에 입점해 본격 영업에 들어갔다.
강정연 논산센터장은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고 기쁘다”면서 “이번 행사가 화재로 침체된 서천특화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방문객들이 전통시장을 친근하게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충남도와 서천군은 400억 원을 투입해 내년 추석 전 서천특화시장 신축 공사를 마친다는 계획이다.
/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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