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의회(의장 박상모)는 제258회 임시회 기간 중 지난 10일과 13일, 이틀동안 관내 주요 사업장을 방문하며 지역 현안을 살폈다고 밝혔다.
지역 주민들의 생활 체육공간을 마련키 위해 미산면에 조성 중인 다목적 잔디구장 방문을 시작으로 ▲장항선 개량 2단계 철도 건설사업 ▲보령수산종묘배양장 ▲송학 자연재해 위험개선지구 ▲시도9호(대천IC ~해안도로) 확포장공사 ▲원도심 복합업무타운 건립사업 ▲보령아지트(청소년 복합컨텐츠 창작센터) ▲남대천 도시재생 사업(4개소) 등 이틀간 총 12개소를 방문했다.
시의회는 관련부서로부터 그동안의 추진 사항과 문제점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연초에 계획한 대로 차질 없이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과 사업 추진 시 주민 불편사항이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써 줄 것을 당부했다.
송학 자연재해 위험개선 지구를 방문한 의원들은 “상습 침수 구역인 주택가 및 농경지에 대하여 침수피해 방지 대책마련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하고, 원도심 복합업무타운 건립공사 현장에서는 “완공 후 보건소 및 행정복지센터를 찾는 시민들이 주차장 부족으로 인해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관련부서와 협조하여 노외 주차장을 여유있게 확보해 줄 것”과 “공사 추진 시 발생되는 지역 주민들의 민원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 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상모 의장은 “이번 사업장 방문이 의정자료에서는 접하지 못했던 현장의 다양한 소리를 경청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현안 사업들의 문제점 및 개선방안에 대해 면밀히 검토하여 줄 것을 집행부 관계자들에게 당부하며, “앞으로도 주요 사업장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방문을 통해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찰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