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보건소는 17일 대천천변 일원에서 ‘2024 함께, 걸어보령’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주민 주도형 건강걷기 문화 정책을 위해 한마음 치매걷기 행사와 공동으로 개최됐다.
치매환자를 비롯한 시민 1000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내인도교에서 궁촌인도교를 따라 왕복 2.5km코스로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건강한 운동을 즐기며 대천천변의 아름다움과 화창한 봄날의 정취를 즐겼다.
특히, 지난 3월에 양성한 걷기지도자(2급)와 대한걷기협회 관계자 주도로 바른 보행자세 시연과 걷기 전 준비운동을 선보이는 등 지역주민과 함께 걷기운동을 진행해 건강생활 실천 분위기 조성에 앞장섰다.
또한 스프링 피크(spring peak: 봄철 자살률이 급증하는 현상)를 대비해 지역사회 정신건강증진과 생명존중문화 정착을 위한 생명사랑 캠페인과 ▲보행자세 측정 ▲심폐소생술 교육 ▲돋보기 무료나눔 등 건강체험 홍보관을 운영하여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김동일 시장은 “‘걷기’는 일상속에서 쉽게 할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운동이다”라며“이번 걷기 행사를 통해서 많은 시민이 걷기운동을 생활화하고, 올바른 보행자세를 확립해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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