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의회가 지난 24일 제321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서천군이 제출한 제2회 추가경정 세입.세출 예산(안)과 관련 최종 14억 135만 원을 삭감.가결했다.
군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일반회계 6,974억 7,100만 원과 특별회계 353억 6,800만 원 등 총 7,328억 3,900만 원 가운데 일반회계 세출예산안 총 10건에 대한 14억 135만 원을 감액해 가결했다.
구체적으로 명사초청 ‘더 행복한 특강’, 어르신 국외선진문화 탐방 지원, 노인회 사업지원, 서천시문학제 운영 지원, 조류생태전시관 4D영상관 수리, 농촌보금자리 임대주택 조성, 보건의료원 건립 타당성 조사 용역 등이다.
이강선 예결위원장은 “본 예산에서 삭감된 것을 재차 추경으로 계상한 예산과 불요불급한 행사성, 선심성, 호혜성 예산 삭감을 기본 원칙으로 심사했다.”면서 “소모성 행사예산 등을 날카로운 시각으로 살펴 지방소멸.인구소멸 극복에 필요한 예산이 투입될 수 있도록 살피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천군의회는 이번 임시회에서 ‘서천군의회 기본 조례안’도 가결했다.
이에 따라 대부분 시.군의회에서 시행되어 오던 단체장의 지역 현안에 대한 일문일답이 서천군의회에서도 그려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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