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현 의원(더불어민주당, 충남 공주.부여.청양)이 22대 국회 개원 첫날 출근을 위해 고속버스에 올랐다.
지난 19대 국회의원 당시에도 임기 4년 동안 공주~서울을 고속버스 출.퇴근을 지켜오며 ‘고속버스 의원실’ 책을 출간하기도 했다.
박 의원은 "박수현에게 고속버스는 단순히 지역과 서울을 오가는 교통수단만이 아니다. 저에게는 다른 국회의원들보다 국회의원 사무실이 하나 더 있다. 국회 의원회관이 제1사무실이고, 지역사무소가 제2사무실이며, 고속버스가 제3사무실이다. 터미널에서 만나는 마을 이장님과 어르신들, 이른 아침 영업 준비로 분주한 터미널 내 상인들, 버스를 타고 서울로 함께 향하는 주민들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찾아가는 국회의원실'이다"라며 고속버스 출퇴근의 남다른 의미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제22대 국회에서도 고속버스를 통해 출퇴근을 하며 만난 시민 한 분 한 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이를 모아 '고속버스 의원실 2편'을 내겠다. 이 책에 서민의 땀과 애환과 희망, 그리고 한 국회의원의 진심이 담기기를 소망한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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