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3일 제29회 환경의 날을 맞아 충남교육청 대강당에서 환경교육 유공자 4명과 6개 기관을 선정해 표창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학교 환경교육 활성화와 지원에 기여한 개인과 기관을 표창해 환경교육의 안착과 탄소중립 실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개인 수상자는 ▲충남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 김미선 ▲한국중부발전 환경발전처 처장 김종서 ▲JB주식회사 경영지원팀 과장 현재연 ▲공주정명학교 직무지도원 김영미 씨가 선정됐다.
기관 수상자로는 학생들의 환경운동 지원 사업인 ‘초록발자국’ 앱 운영에 기여한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 ▲한국중부발전(주) ▲JB주식회사가 선정됐다.
학교환경교육 활성화와 교원연수 활동이 우수한 ▲천안교육지원청 ▲당진교육지원청 ▲충청남도교육청과학교육원도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충남교육청은 3일부터 8일까지 환경교육 주간을 운영한다.
이 기간에 ▲환경의 날 기념식 ▲다육식물 나눔 행사 ▲생물다양성 관련 온라인 퀴즈 대회 ▲탄소중립 실천 아이디어 공모전 ▲청소년 정책제안회 등이 진행될 계획이다.
김지철 교육감은 “기후위기 등과 같은 환경문제는 남이 해결해 줄 수 있는 문제가 아니므로 나부터 작은 실천을 통해 변화를 일으켜야 한다”며 “학생과 교직원이 생태적 소양을 갖춘 지구 생태시민으로 성장해 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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