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흥집)은 서천군(군수 김기웅)과 서천도서관 복합시설 사업추진을 위한 실시협약을 10일 오전 10시 서천군청에서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열악한 서천도서관의 환경개선을 위해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서천교육지원청에서 추진중인 서천도서관 상상이룸터 건립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서천교육지원청과 서천군 상호간 긴밀한 업무협력을 위해 체결했다.
서천도서관 상상이룸터 건립사업은 총사업비 157억 원으로 현 서천도서관 부지에 도서관을 개축하는 사업으로 2024년 상반기 교육부 주관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교육부 지원금 78억 원, 충남교육청 64억 원, 서천군 15억원으로 사업을 추진해 지하 1층, 지상 2층, 2,218㎡ 규모로 올해 사업추진을 위한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2028년 준공 예정이다.
김흥집 교육장은 “도서관 건립사업은 주민들의 도서관 이용 불편사항을 개선해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의 활성화를 이끌어 내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지원청은 지난해 신청사 및 도서관 건립사업 계획을 수립해 이전 적정 부지 선정을 위해 타당성 연구용역을 실시하고, 서천군의회 설명회, 지역주민 설명회 등의 결과를 바탕으로 지난 4월 서천군과 청사 및 도서관 이전건립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박성례 기자
저작권자 © 뉴스스토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