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충청권 3개 본부 ‘최저임금 인상, 확대적용, 차등적용 반대’
민주노총 충청권 3개 본부 ‘최저임금 인상, 확대적용, 차등적용 반대’
  • 정진영
  • 승인 2024.06.12 00: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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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양경수) 충청권 3개 지역본부(대전지역본부.충북지역본부.세종충남지역본부)가 11일 세종시 고용노동부 앞에서 최저임금 인상, 최저임금 확대적용, 최저임금 차등적용 반대를 촉구하며 기자회견을 열었다. ⓒ민주노총세종충남지역본부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양경수) 충청권 3개 지역본부(대전지역본부.충북지역본부.세종충남지역본부)가 11일 세종시 고용노동부 앞에서 최저임금 인상, 최저임금 확대적용, 최저임금 차등적용 반대를 촉구하며 기자회견을 열었다. ⓒ민주노총세종충남지역본부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양경수) 충청권 3개 지역본부(대전지역본부.충북지역본부.세종충남지역본부)가 11일 세종시 고용노동부 앞에서 최저임금 인상, 최저임금 확대적용, 최저임금 차등적용 반대를 촉구하며 기자회견을 열었다.

3개 지역본부는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 5월 21일 2025년 최저임금을 결정하는 최저임금 전원회의를 시작하며 ▲윤석열 정부는 최저임금위원회 공익위원을 선정부터 민주노총이 문제제기한 공익위원들을 최저임금위원장과 간사로 임명했으며 ▲경총 등의 재계에서 요구하는 최저임금 차등적용을 안건으로 다루기로 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지난 6월 4일 진행된 최저임금 2차 전원회의에서 민주노총이 최저임금 적용대상의 확대를 요구안으로 제출했지만, 경총이 반대 입장을 내면서 계속적인 업종별 차등적용을 주장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2023년 물가 인상률은 천정부지로 올라가는데 실질임금은 하락되는 상황을 두고 볼 수 없으며 물가상승을 반영되지 못하는 실질적 생활 임금인 최저임금이 오르지 않는 속에서, 재계가 주장하는 업종별 최저임금 차등적용은 어불성설이라고 주장했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양경수) 충청권 3개 지역본부(대전지역본부.충북지역본부.세종충남지역본부)가 11일 세종시 고용노동부 앞에서 최저임금 인상, 최저임금 확대적용, 최저임금 차등적용 반대를 촉구하며 기자회견을 열었다. ⓒ민주노총세종충남지역본부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양경수) 충청권 3개 지역본부(대전지역본부.충북지역본부.세종충남지역본부)가 11일 세종시 고용노동부 앞에서 최저임금 인상, 최저임금 확대적용, 최저임금 차등적용 반대를 촉구하며 기자회견을 열었다. ⓒ민주노총세종충남지역본부

또한, 물가상승률을 반영해 실질적으로 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제대로 된 최저임금과 더불어 최저임금 대폭인상을 요구하며, 기자재 인상과 인건비 인상 등의 이유로 업종별 최저임금 차등적용을 주장하는 재계와 이에 동조하는 윤석렬 정부에 대해서도 더 이상의 노동자 서민들을 삶의 벼랑에 몰아넣는 행위를 중단할 것을 요구하며 차등적용 폐기를 당장 시행할 것을 촉구했다.

민주노총 세종충남.대전본부.충북본부 3개 지역본부는‘ 최저임금위원회와 윤석열 정부에게 최소한의 삶을 유지할 수 있는 최저임금 인상을 쟁취하고, 정부와 재계가 추진 중인 최저임금 차등적용 도입을 강력히 저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대시민 선전전을 진행해 시민들에게 최저임금 대폭인상의 필요성과 최저임금 차등적용의 문제점을 알려내는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하며, 윤석열 정부가 노동자 시민의 현안문제를 계속 등한시 하며 무능력함을 보여 준다면 더욱 총력을 다 해 윤석열 정권 퇴진을 주장하는 강력한 투쟁 실천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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