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보령점 노동자들이 예고한 부당노동행위 규탄기자회견이 보류됐다.
당초 19일 오후 1시 홈플러스보령점 정문 앞에서 민주노총서비스연맹 마트노조세종충청지역본부 주최로 기자회견을 열고 노동조합을 폄훼하는 발언과 탈퇴 종용, 부당노동행위와 업무상 갑질을 자행한 관리자에 대한 조치를 요구키로 했다.
주최 측 관계자는 “오늘 10시부터 협상을 재개하기로 하면서 기자회견이 보류됐다.”고 전했다.
한편, 홈플러스 보령점 노동자들은 지난해 8월 보령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보령시의 ‘의무휴업일 변경요청 반려’와 함께 ‘홈플러스 보령점장의 의무휴업 변경요청 철회’를 촉구하기도 했다.
[관련기사]보령 홈플러스 노조 ‘노동자 없는 의무휴업일 일방적 변경 요청’ 규탄-2023년 8월 22일자 보도
[관련기사]이영실 보령홈플러스지회장 ‘상생 거부하는 명절의무휴업일 변경 당장 멈춰야’-2023년 8월 22일자 보도
[관련기사]마트노조세종충청본부 김일주 본부장 ‘마트 노동자 없는 상생협의회’ 비판-2023년 8월 22일자 보도
/이찰우 기자
저작권자 © 뉴스스토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