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는 지난 2일 청소농공단지에서 근로자복지센터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에 조성된 근로자복지센터는 정주여건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충청남도 6억 4천만 원, 보령시 18억 6천만 원 총 25억 원을 투입해 673㎡의 면적에 1층에는 회의실 및 다목적실, 2층에는 관리사무소, 체력단련실 등을 갖췄다.
청소농공단지는 지난 2011년 조성되어 현재 27개 기업이 입주해 350여 명의 근로자가 보령 북부 지역의 경제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나, 농공단지 내 근로자들의 복지와 휴식공간 전무한 실정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어왔다.
시는 이번 근로자복지센터 조성에 따라 청소농공단지 입주기업체협의회(회장 나학균)로 위탁해 운영할 계획이며, 근로자들에게 쾌적하고 안정적인 여가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나학균 회장은 “근로자복지센터 건립에 아낌없는 지원을 해준 보령시 관계자들께 고맙다는 인사를 드린다”며 “청소농공단지 입주기업에게는 행정지원과 보완관리를 근로자들에겐 복지와 휴식공간으로 부족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동일 시장은 “이번 근로자복지센터 조성으로 입주기업 및 근로자에게는 보다 나은 근로환경 개선으로 복지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며 “시는 앞으로 기업의 근로자들이 최적의 환경에서 근무하여 높은 생산성을 바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다각도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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