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밤사이 집중호우 2명 사망...15개 시군 산사태 주의.경보
충남 밤사이 집중호우 2명 사망...15개 시군 산사태 주의.경보
  • 이찰우
  • 승인 2024.07.10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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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6시 기준 7일~10일 사이 평균 284.mm의 강수량을 보인 가운데 논산시가 396.8mm로 가장 많은 비가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10일 서천군 판교천 전경.
10일 6시 기준 7일~10일 사이 평균 284.mm의 강수량을 보인 가운데 논산시가 396.8mm로 가장 많은 비가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10일 서천군 판교천 전경.

충남도 전역에 밤사이 집중호우로 2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10일 도에 따르면 논산시에서 승강기 침수와 서천군에서는 단독주택에 토사가 쏟아져 2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10일 6시 기준 7일~10일 사이 평균 284.mm의 강수량을 보인 가운데 논산시가 396.8mm로 가장 많은 비가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보령시의 경우 325.9mm와 서천군 396.4mm의 강수량을 보이고 있다.

호우경보 및 주의보는 해제된 상태지만 공주시, 보령시, 서산시, 논산시, 금산군, 부여군, 서천군, 청양군, 태안군 등 9개 시.군에 산사태 경보와 천안시, 아산시, 계룡시, 당진시, 홍성군, 예산군 등 5개 시군에 산사태주의보가 유지되고 있다.

10일 6시 기준 7일~10일 사이 평균 284.mm의 강수량을 보인 가운데 논산시가 396.8mm로 가장 많은 비가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10일 서천군 토사유출 복구 작업 장면.
10일 6시 기준 7일~10일 사이 평균 284.mm의 강수량을 보인 가운데 논산시가 396.8mm로 가장 많은 비가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10일 서천군 토사유출 복구 작업 장면.

이번 비 피해로 제방유실, 교량 침하, 도로 침수 등 공공시설 25건과 주택 반파, 축대 유실 등 사유시설 24건 등에 대한 피해가 잠정 집계되고 있다.

또, 산책로, 하상도로, 세월교, 도로, 지하차도 등 95개소가 통제되고 있다.

도는 어제 저녁 10시 40분 기준 비상 2단계를 발령과 도와 15개 시.군 998명이 비상근무에 들어갔다.

김태흠 지사도 10일 민선8기 3년차 당진시 방문을 연기했다.

/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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