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윤석열 대통령 지역공약 가로림만 국가해양생태공원 중단 없이 추진’
김태흠 ‘윤석열 대통령 지역공약 가로림만 국가해양생태공원 중단 없이 추진’
  • 이찰우
  • 승인 2024.07.11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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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충남지사가 윤석열 대통령의 지역공약인 ‘가로림만 국가해양생태공원’과 관련 ‘중단 없이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충남도
김태흠 충남지사가 윤석열 대통령의 지역공약인 ‘가로림만 국가해양생태공원’과 관련 ‘중단 없이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충남도

김태흠 충남지사가 윤석열 대통령의 지역공약인 ‘가로림만 국가해양생태공원’과 관련 ‘중단 없이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기획재정부 타당성 재조사(타재)에서 가로림만 국가해양생태공원 조성 사업이 통과하지 못한 대목에 ‘개별사업으로 추진’의지를 보이며 ‘제1호 국가해양생태공원 지정’ 받겠다는 것.

김 지사는 11일 오후 충남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가로림만 국가해양생태공원 조성은 해양수산부에서 우선순위가 매우 높은 데다, 국정과제로 추진되고 있는 점은 충분한 필요성을 반증하는 것이며, 비교적 높은 경제성 평가 값도 사업 시행 가치를 충분히 보여준다”며 이번 평가 결과에 대한 유감을 표했다.

그러면서 “도는 정부와 협력해 가로림만 국가해양생태공원 계획 중 가로림만 전체를 연결하는 핵심인 생태탐방로를 내년부터 개별 사업으로 추진하겠다”며 도민의 염원이 담긴 사업에 대한 중단 없는 추진 의지를 재차 강조했다.

김태흠 충남지사가 윤석열 대통령의 지역공약인 ‘가로림만 국가해양생태공원’과 관련 ‘중단 없이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충남도
김태흠 충남지사가 윤석열 대통령의 지역공약인 ‘가로림만 국가해양생태공원’과 관련 ‘중단 없이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충남도

특히, 가로림만이 대한민국 1호 국가해양생태공원으로 지정받을 수 있도록 집중하는 한편, 가로림만 국가해양생태공원에 대한 더 큰 그림을 그리겠다는 뜻도 내놨다.

김 지사는 “가로림만 장기 종합발전계획을 수립 중”이라며 “이 계획에는 신규 15개, 2300억 원 규모의 사업을 추가 발굴해 예비 타당성 조사 사업으로 2025년 추진하고, 서산 대산에서 태안 이원까지의 해상교량 건설도 이 계획과 연계해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가로림만 종합발전계획은 내년부터 10년 동안 해양보호동물연구센터, 가로림만 아카데미 등 총 23개 사업을 추진한다는 구상으로, 총 사업비는 기존 1236억 원과 신규 4288억 원 등 총 5524억 원으로 우선 잡았다.

한편, 가로림만은 1만 5985㏊의 면적에 해안선 길이는 162㎞, 갯벌 면적은 8000㏊에 달하며, 해역에는 4개 유인도서와 48개 무인도서가 있다.

/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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