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보령사무소(소장 김경중)가 전략작물직불금을 신청한 보령시 농업인 245명을 대상으로 준수사항 이행점검을 실시한다.
전략작물직불제는 식량안보와 쌀 수급안정 등을 위해 지난해 처음 도입된 제도로 대상품목 재배 및 논활용 영부, 농지 형상.기능 유지 이행여부 준수사항을 실천한 농업인에게 지급한다.
충남지원은 이번 하계 전략작물직불금 신청 농지 가운데 가루쌀.조사료에 대한 전수조사와 두류.옥수수는 50% 표본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휴경 농지는 지급대상이 아니며, 비닐하우스.유리온실 등 시설에 재배할 경우 지급대상 면적에서 제외된다.
또, 조사료 품목은 타용도 사용 방지를 위해 알곡을 포함한 수확 여부까지 확인한다.
김경중 보령사무소장은 “올해 전략작물직불금 지원 품목 및 단가가 대폭 확대된 만큼 이행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다.”면서 “농업인들은 직불금이 감액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급요건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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