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서흥식)은 오는 16일~17일 이틀간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충남도서관 문화동에서 '함께 날자, 평화를 향해' 프로그램을 개최한다.
2024 문화다양성 가치확산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폭력 문제와 여성인권이라는 문화다양성 주제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국가 간 분쟁 상황에서 발생한 여성 대상 폭력인 일본군 ‘위안부’문제를 통해, 국가.성별 등의 차이에서 비롯되는 다양성을 존중하고 포용하는 것의 중요성을 전한다.
일본군 ‘위안부’피해자 기림의 날을 기억하고 그 의미를 생각해볼 수 있는 6가지 체험으로 ▲희망의 벽 꾸미기, ▲나비 키링 만들기, ▲엽서 꾸미기, ▲부채 꾸미기 ▲나비 팔찌 만들기, ▲나비 노리개 만들기가 진행되며,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영상 상영실이 운영될 예정이다.
서흥식 대표이사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충남도민 여러분이 체험을 즐기는 동시에, 폭력 문제와 여성인권 등 문화다양성 관점에서 일본군‘위안부’피해자 기림의 날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는 충청남도가 주관하는 '2024 일본군 ‘위안부’피해자 기림의 날 추모행사'와 연계해 진행된다.
/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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